천년만에 들어와봤다

by 페리 | 2014/08/07 01:16 | 트랙백(10511) | 덧글(5)

드링크 버디스

http://www.imdb.com/title/tt2265398/

기내에서 본 영화이고..
시놉은 양조장에서 일하는 남녀가 있는데 각자 애인이 있지만 술친구이자 직장동료로써 미묘하게 썸을 타면서
왠지 각자의 애인보다 더 친근한 사이가 되고 더블 데이트를 계기로 그들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는데..

뭐 이런 내용으로, 시놉만 보면 정말 재밌을것도 같으나 실제로는 보는 내내 욕을 엄청나게 하다 못해서
외국 사이트를 뒤지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악평들을 일일이 찾아내 기뻐하기까지 했는데,
왜그렇게 이영화가 나를 불쾌하게 만들었는지는 좀더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이영화를 까는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대체로 이렇다.

1. hipster스럽다. 약간 허세스럽단 뜻인듯. 명품밝히거나 이런쪽 말고 그반대쪽으로. 조낸 인디음악만 듣고 채식하고 하우스맥주만 마시고 픽시자전거 타고다니고 뭐 이런거.

2. 대사라는게 거의 부재하는 수준이어서 보고있기 괴롭다. 대사가 거의 쓰여지지 않고 거의다 상황만 주고 애드립연기를 시킨 모양임. 그래서 대략 이런 느낌이다. 대본에 '뭐라고 설명할수 없지만 둘사이에 케미가 흐른다' 라고 써있으면 주인공 남녀가 "요! 너 내맘 알지?" "요! 그래 너도 내맘 알지?" "요! 우린 정말 잘맞지!" "그래 뭐라 설명할수 없지만 잘맞지~!"
거의 이따위 수준의 대사를 한다.......(아 내 손발)

3. 직장 동료와 썸을 타는건 현실적으로 있을법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서로 끌어안고 잔다던가 홀딱 벗고 같이 수영하자고 꼬신다던가 하는것도 과연 현실적인가. ... 뭐 대사가 부재하니 둘사이의 친밀성을 나타내는 장치가 이런거밖에 없었나봄..

대체로 저 세가지로 까는 의견이 많고..
나의 의견 하나 추가하자면 여자가 아무리 봐도 썅년이다.
감독이 대체 저 여자에 대해 무슨 감정을 가지고 케릭터를 만들었는지 몰라도 어장관리 진짜 너무 심한데다 관심종자라서 보고있기 불편하다...
아마도 요즘 내가 썅년들에게 분노를 많이 느끼는 이유는 나도 관심받고 싶고 나도 어장관리 하고 싶은데 너무 오래 조신하게 살아서 썸타는법도 다 까먹었을 뿐더러 이제 외모 디버프로 인해 그나마 썸 타려고 해도 받아들여지지도 않기 때문인듯.
그래서 젊고 이쁜것들이 어장관리하고 남자들 관심끌고 있으면 분노를 느끼..
 
갑자기 자기고백 태그나 추가해야겠다;

by 페리 | 2014/02/01 01:31 | 트랙백(2788)

그간의 도자기2

이글루스로 장문글 쓰기 너무 힘들어서 나눠올림;
전부다 미분양상태의 그릇들. 가지실분 있으면 드립니다.
친구 집들이 선물로 가져가려 만든 커플 밥공기와 접시 셋트....인데 문제는 분홍색 공기에 금갔다 ㅜㅜ
사진으론 안보이는데 물닿으면 안될 정도로 금가서.. ㅜㅜ 하나 새로 만들어야할듯.
술잔과 안주그릇 셋트. 까먹고 완성샷 안찍음...

벼락치기 포스팅 끗

by 페리 | 2014/02/01 01:05 | 트랙백

그간의 도자기

치즈나 빵등을 올려먹는 도마...
...가 아니라 원래 생선접시 만들려다 망함-_-;;;;
이게 말릴때 어떻게 놓느냐에따라 접시 휘는게 결정되는데 반대로 말리는바람에 휘어아 될게 안휘었다;;
원래는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간 생선접시를 만들려했는데 하나도 안휘는바람에 ...-_-;;;
필요하신분한테 무조건 분양합니다. 집에 도마만 세개 있어서 어따쓸거야;;

회사 동료분들께 분양한 머그들. 각각 과정샷과 완성샷.

역시 회사 동료분께 분양한 머그. 한박사님인지라 Dr.Han을 그려드렸음...(...)

by 페리 | 2014/02/01 00:58 | 트랙백

용의자

용의자
공유,박희순,조성하 / 원신연
나의 점수 : ★★★

공유찡..









진짜 영화 후반부 1/3 정도는 머릿속에 '더럽게 재미없게 만들었네' 이생각이 5분에 한번씩 들었다.
내용은 기억도 안남;
뭔놈에 카레이싱 씬은 그렇게 자주나오는지..
난 원래 액션씬 잘 못봐서 눈감고 있어야 하는고로 영화의 1/5 정도는 눈감고 있었던것 같다 ㅜ
하지만 공유는 훈훈했음..

by 페리 | 2014/02/01 00:38 | 트랙백

변호인

변호인
송강호,김영애,오달수 / 양우석
나의 점수 : ★★★

ㅇㅇ









사실 내가 부림사건이나 노무현 전대통령에 대해 뭐 아는게 없어가지고 평가하기가 뭐하긴한데
영화적으로만 보면 재밌게 잘 만들었다.
다만 나는 공부방 학생들을 너무 억울한 누명쓴 순수한 피해자로만 그린것이 별로 좋진 않았다.
얘들도 민주화 투사였을텐데..

by 페리 | 2014/02/01 00:34 | 트랙백

월플라워

월플라워
로건 레먼,엠마 왓슨,에즈라 밀러 / 스티븐 크보스키
나의 점수 : ★★★★

에즈라 밀러 조낸 섹시함









역시 기내에서 본 영화.
케빈에 대하여보다 이걸 먼저봤기때문에 에즈라밀러 완전 섹시해가지고 쟤는 대체 누구냐!! 하면서 봤음.
일탈적인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사실 미국의 일탈적인 아이들에 대하여 아는게 없어가지고 별로 공감은 잘안가고..
나의 감상은 에즈라밀러가 섹시하다는 것정도;;
근데 왠 점수를 이렇게 높게줬냐;

by 페리 | 2014/02/01 00:30 | 트랙백

설국열차

설국열차
크리스 에반스,송강호,존 허트 / 봉준호
나의 점수 : ★★★

재미가 없진 않음









평이 갈리는편이던데 나는 기대 너무 안하고봐서 생각보다 재밌었다.
사실 기대를 클레멘타인수준으로 하고 봤는데 (클레멘타인을 보지는 않았다만..) 생각외로 멀정한 영화였다.
다소 빨갱이 돋고..
정말 평생 잊지못할 것 같은 양갱장면 하나 있고..
아무튼 뒤돌아 생각하건대 기억에 남는 영화인듯.

by 페리 | 2014/02/01 00:28 | 트랙백

서유항마편

서유항마편
서기,문장,이상정 / 주성치,곽자건
나의 점수 : ★★★

뭐냐이거 ㅋㅋㅋㅋㅋㅋ









서유기 주성치버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장, 팔계, 오정, 오공 처음 만나는 부분이다.
삼장이랑 팔계랑 오정이랑은 다 잘생겼는데 오공은..-_-;;; 좀...
아무튼 삼장님 훈훈하시다. 

훈훈한건 훈훈한거고 내용은 완전 병맛 쩐다...

by 페리 | 2014/02/01 00:24 | 트랙백

블루 재스민

블루 재스민
케이트 블란쳇,알렉 볼드윈,조이 칼린 / 우디 알렌
나의 점수 : ★★★★

케이트블란쳇언니 분노연기 쩔음...









우디앨런영화.
정말 엄청나게 인상적인 영화이고 케이트블란쳇 언니 정말 쩔음.....
돈많은 남자와 결혼해서 상류층 생활을 하다가 하루아침에 남자가 사기죄로 잡혀가고 털털한 여동생네집에 눌러앉게된 케이트블란쳇이 허세를 버리지못하고 대삽질하는 영화...
지금까지 본 우디앨런 영화중엔 젤 재밌었다.

by 페리 | 2014/02/01 00:21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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