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겨울 코타키나발루

일정

12월 18일 수 : 저녁 인천 출발 밤 코타키나발루 도착. 바로 숙소 고고
12월 19일 목 : 호핑투어 + 옵션 패러세일링 & 씨워킹. 저녁엔 야시장 구경
12월 20일 금 : 스쿠버다이빙 + 클리아스리버투어 (반딧불투어)
12월 21일 토 : 2시 호텔 체크아웃후 패키지 의무관광..(...). 밤에 코타키나발루 출발
12월 22일 일 : 아침 서울 도착

총 비용

패키지 기본비용 (대한항공 항공료 + 밍가든 호텔 + 기본일정비용) 100만원선 (이거 늦게해서 비싸진듯;;; 다른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우리랑 거의 같은 일정인데 더 저렴하였음;;;)
의무 투어비용 (호핑투어) 10만원선
선택 투어비용 (패러세일링, 씨워킹, 스쿠버다이빙, 클리아스리버투어) 30~40만원선
기타비용 5만원 이하

총 인당 150만원정도...
내가보기엔 평균보다 좀 비싸게 갔다온듯 ㅋㅋ

동남아여행은 첨이라 뭐 비교평가는 불가하고..
동남아 바다중에 코타키나발루가 제일 별로인축에 속한대서 여기부터 갔다 ㅋ
사람들 말이 몰디브 이런데 보고나면 다른 동남아 바다는 다 별로라며..
그래서 역순으로 별로인데부터 갈라구..(...)

알고보니 코타키나발루는 바다보다 산이 유명한 지방이었다. 키나발루산이 레알 유명해서 코타키나발루라고..

일기예보엔 우기라서 일정 내내 뇌우, 강수확률 60% 이상, 평균 12월 강수량 200 이상. (이라는것은 우리나라 장마철 강수량.)
이라고 되어있어서 덜덜했는데 19, 20일은 낮동안 쨍쨍하다가 밤에만 왕창내렸으며 21일은 하루종일 조금씩 뿌리는정도여서 여행엔 지장없었음.

전체적인 치안상태나 위생상태는 솔까 그리 좋은편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동남아 평균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치안은 일단 총기가 철저히 금지되어있어서 나쁜편 아니라던데 길거리 지나다니면 남자애들이 자꾸 헤이 어쩌구하면서 말걸고 시시덕대고하는게 난 레알 싫었음.... 아마도 남자 일행이 있었으면 안당했을 일.
화장실은 호텔화장실을 제외하면 대부분 안습한 상황.
전반적으로 벌레는 많이 없어서 그거하난 괜찮았다. 

마지막날에는 체크아웃한후 버스에 실려서 가이드가 이끄는대로 여기저기 다니게되는데 뭐 그러려니하고다닌..
정도가 아니고 국제호갱이 되어 라텍스베개도 질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사기아닌가 싶어 폭풍검색해보니 어차피 범인으로써는 라텍스 품질이나 적정가격을 알아내는것은 무리인것같고
그냥 본인이 만족하고 오래쓰면 잘산거고 아니면 아닌듯; 써보고 어떤지 알려드림.

총체적으로 그냥 잘 놀다온것같고,
다만 마지막날이 무박일정이라 좀 많이 힘들었다.
다음에 가면 꼭 하고싶은 일에만 집중하고 잡다구리한 투어 많이 안하는쪽으로 할듯..




첫날 호핑투어.. 마무틱섬까지 배타고가서 밥주고 스노쿨링장비 주고 놀으라그러는 투어;;
패키지에 의무포함상품이다.
대부분의 사진이 풍경보다 동생가슴이 더 아이캣칭해서(...) 사진 고르느라 좀 애먹음 ㅋㅋㅋ


패러세일링
마무틱섬에서 배타고 좀 나가서 낙하선에 매달려 퐁당퐁당해주신다.
가격이 비교적 싼편(35달러)이라 걍 한번 해볼만 한듯.
뭐 풍경이 엄청좋고 스릴있고 이런건 없음.
그보다 이거 소년에서 청년정도의 현지남 4명이 운영하는데 그들을 보는맛이 더 훈훈했다..(...)
카메라 맡겨두면 HDR에서 동영상까지 알아서 잘 찍어줌.

씨워킹
역시 마무틱섬에서 배타고 좀 간 포인트에서 하는 투어..
무거운 헬멧을 쓰면 저절로 물에 가라앉으므로.. 바닥을 걍 걸어다니면 되는 투어;;
주로 물고기 밥주면서 몰려는 물고기떼를 보는 재미가 있다.
70달러였고, 스쿠버다이빙 할생각 없는 사람에 한해 한번정도 해볼만할듯.

사진은 다 너무 웃기게나왔으므로 생략하려다가 ㅋㅋ
얼마나 웃기게 나오는지 맛배기로 하나만 보여드림.
이게 개중 잘나온 사진이다 ㅋㅋㅋ 혹은 모델의 문제일수도 있음.
사실 사진 찍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자꾸 찍어대니 막판가면 짜증난 티가 막 남;

스쿠버다이빙
스쿠버다이빙 체험 첨으로 해봤는데 동생은 정말 쉽고 편했다하던데 나는 진짜 위내시경하는 급의 불쾌감이었음;
목구녕으로 산소가 바로 들어오는 느낌이 이렇게 불쾌할줄이야;;;
반대로 나는 스노쿨링은 아주 편안했는데 동생은 스노쿨링은 좀 어려웠다고하니 두개가 좀 다른모양임.
아무튼 다시하면 좀더 잘할수 있을것같긴 한데 다시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음;;;
가격은 120~140 달러정도 했던거같은데 기억안남..
비교는 불가하지만 산호나 말미잘 물고기 이런게 제법 볼만했는데 이날이 바람이 많이불어서 특히 시야가 안좋은 날이랬음..
머리의 저거는 ㅋㅋ 님들 웃길라고 쓴거임

클리아스 리버투어 (반딧불투어)
이게 아마도.. 90달러정도였던가...
개인적으로.. 특별히 반딧불 페티시가 있지 않으면 비추하겠음.
맹그로브숲에 특별히 애정이 있지않으면 사실 볼게 별로 없다고 느낄 확률이 높고
맹그로브숲에 특별히 애정이 있다면 이 아름다운 맹그로브숲에 밤새 여러대의 보트 돌아다니면서 모터소리내고,
지구상에 3000여마리밖에 안남았다는 긴코원숭이에게 플래시라이트 쏴대고,
반딧불이 잡아대고 하는게 심히 맘이 불편할수 있음..
그러나 관광으로라도 돈벌이가 안됐다면 더 빠른속도로 맹그로브숲이 베어졌으려나.. 복잡한 심경..
사실 밤에하는 투어라서 사진이 별로 없음.
아 그리고 여기 모기 정말 많이 물리므로 주의; 왠만하면 긴팔 긴바지입는게 좋겠고 모기물림방지약정도는 가져가는게 좋겠음.

여기 클리아스강에 반사되는 노을이 아름답다는데 보시다시피 이런상태라 차분하게 감상하기는 좀 ㅋㅋ

기타..

야시장
여유가 있었음 여기서 맥주도 좀 하고 했음 좋았을텐데.. 맨날 일정에 쫓기느라구;
아 귀찮아 이글루스 느려서 더는 못올리겠다;;

by 페리 | 2013/12/22 13:18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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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EL엘 at 2013/12/22 17:11
오올 따뜻한데 갔다왔네! 음 나는 물도 내시경도 싫으니 스노쿨링은 무리일거 같다... 왤케 옷 다입고 들어갔냐. 패키지는 참 편하긴 한데 하고싶은 것 못하고 강제 쇼핑이 짜증나긴 해. 올해 친구가 자기가 여행 계획 짠다고 해서 다녀온 태국 여행은 좋았는데 ㅎㅎㅎ 나도 캄보디아에서 라텍스 샀었는데 뭐 잘쓰고 있다. 그냥 자기가 만족하면 됨. 으아 부러워!
Commented by 페리 at 2014/02/01 00:45
으아 난 잠영을 평소에 엄청 좋아하고 많이해서 다이빙은 완전 껌일줄알았는데 진짜 숨쉬는게 너무힘들어;; 나중에 알고보니 치아가 안좋거나 입이 많이 작은사람은 마우스피스 무는게 어려워서 호흡이 더 힘들수 있다카데..
태국 갔었구나 ㅎㅎ 나도 담엔 남이 짜주는 여행에 따라다니고 시프다 ㅜㅜ 나도 라텍스 엄청 잘쓰고있다 ㅋㅋㅋㅋ
Commented by 상붐 at 2013/12/22 20:34
코타키나발루 근처가 엄청 유명한 다이빙 스팟임.. 다이빙 가고 싶다..
Commented by 페리 at 2014/02/01 00:43
ㅇㅇ 먼가 유명한데 있다고 하더라구여.. 말들어보니 꽤 장기간으로 잡고 가야한다던데.. 암튼 전.. 다이빙은.. 아주 적성에 맞진 않는듯 ㅋㅋㅋ
Commented by TomCat at 2013/12/24 21:25
난 처음에 일본 간 줄 알았다 ㅎㅎ
Commented by 페리 at 2014/02/01 00:45
다음 행선지는 또 일본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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